안녕하세요! 공대선배 H입니다. 지난 취업 준비법 (취업 성공을 위한 로드맵 Part.1)에 이어서 Part.2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시험과 면접의 메인인 인적성, 인성면접 준비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AI역량평가와 그 외의 면접, 직무면접, 토론(토의) 면접, 영어 면접 등은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2) 시험(인적성)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인성, 적성 검사
제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취업 후 지인들을 도와주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공대선배 H로 활동하면서 인적성을 통과하는 사람들은 아래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머리가 좋아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서도 높은 점수를 맞는 사람은 제외했습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고,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틀린 문제를 다시는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일정 분량 이상의 문제를 풀어본다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자들의 공통점이 담긴 구체적인 인적성 준비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유형 문제집, 모의고사 문제집
1. 준비하고자 하는 인적성 검사의 모의고사를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시간을 지켜서 1회를 풀어봅니다.
문제 유형, 그리고 풀이법에 익숙하지 않은 대부분 지원자들이 시간부족으로 다 풀지 못할 것이며, 풀었더라도 만족하지 못할 점수를 얻을 것입니다.
2. 파트별로 점수를 매기고, 가장 낮은 점수를 맞은 파트부터 공부합니다. 특히 왜 틀렸는지 확인합니다.
이 부분부터 중요합니다. 틀릴 수는 있지만, 왜 틀렸는지 확실한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CASE 1) 시간이 부족한 경우
내 풀이와 답지 풀이 비교 → 답지 풀이와 비슷하다면, 문제가 익숙지 않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기에 반복해서 푼다.
내 풀이와 답지 풀이 비교 → 답지 풀이가 더 깔끔하다면 답지 풀이 흐름 외우기 (오답노트, 피드백)
CASE 2) 접근법을 모르는 경우
답지 확인 → 답지 풀이 이해하고 외우기 (오답노트, 피드백)
핵심 :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꼼꼼히 오답노트하기
3. 모의고사 1회분의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완료했다면, 2회 차 풀기.
왜 틀렸는지 원인 파악, 비슷한 유형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등을 오답노트로 꼼꼼하게 정리했기 때문에 2회 차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얻었을 것입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2번 오답노트를 반복합니다.
4. 1회 차, 2회 차 모두 틀린 문항에 대해서 비슷한 유형을 유형 문제집에서 찾아서 모두 다 풉니다.
유형별 문항까지 풀면서 틀린 문항은 계속 오답노트를 합니다. 지금까지 같은 유형 문항에 대해서 최소 3번 이상 꼼꼼히 오답노트로 피드백했기 때문에 같은 유형, 비슷한 수준의 문항은 맞출 수 있습니다.
5. 모의고사 3회 차를 보고, 부족한 부분만 오답노트 하기
6. 원하는 실력을 얻을 때까지 모의고사, 오답노트, 유형별 문항 문제집 풀기 + 오답노트 반복하기
어느 정도 숙달이 되고, 민족 할만한 점수가 나오면 더 어렵고, 까다로운 모의고사를 풉니다.
내 풀이와 답지 풀이를 비교하고 틀린 문항마다 오답노트를 하는 이유는 더 나은 풀이를 습득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답지 풀이가 너무 길거나,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유튜브, 인강을 수강해 더 나은 풀이법을 찾고 내 것으로 만듭니다.
오답노트 하는 이유
- 틀린 이유를 찾기
- 현재 나의 풀이보다 더 나은 풀이를 이해하고 암기해 추후 문항에 적용할 수 있게 하기
(3) 면접 통과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러 종류의 면접이 있지만, 모든 기업에서 진행하는 인성면접을 먼저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후, 각 기업에서 진행하는 면접을 추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 인성면접은 모든 기업에서 진행되므로, 이것부터 확실히 준비하자.
인성면접 준비 방법
면접관은 지원자의 이력서, 자소서를 가지고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질문이 이력서, 자소서 기재 내용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성 면접 준비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입니다.
그 후, 질문이 나올 법한 부분을 찾은 뒤, 스스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변해 봅니다. 내가 했던 활동, 경험이기 때문에 내가 보기에는 질문거리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지인에게 이력서, 자소서를 읽도록 요청한 뒤 예상 질문리스트를 받습니다. 질문을 스스로 답변하다 보면 ‘그때 왜 그랬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와 같은 자세하게 파고드는 꼬리질문은 답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채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답변에서 이어지는 꼬리질문이 나올 수 있다면, 이 또한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Tip) 경험을 묻는 문항에서 특히 ‘해결 과정’ 부분을 집중 대비해야 합니다.
경험을 묻는 자소서 문항 구성 요소는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경험의 두괄식 – 경험의 개요/배경/목표 – (본인의 역할) – 문제 - 해결과정 – 결과 – 느낀 점/배운 점
면접관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둡니다. 이를 통해 입사 후 직무에서 성과를 재생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문제 해결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텐데 왜 A의 방법을 적용했는지, 어떻게 A를 떠올릴 수 있었는지 등을 깊게 물어봅니다. 이때 어떻게 답변하는가에 따라서 면접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기서 답변을 못한다면, 실제 이 경험을 했는지, 거짓으로 자소서에 적은 것은 아닌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더욱 깊게 물어볼 수 있으며, 이는 면접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줍니다. (신뢰의 문제)
정리
STEP 1) 이력서, 자소서를 꼼꼼히 읽는다.
STEP 2) 각 문항별로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고 스스로 답변을 답니다. 답변에서도 꼬리질문이 나올 수 있다면, 이 또한 준비합니다.
STEP 3) 자소서 경험의 생략된 부분 질문이 많이 나옵니다. 또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구체적으로 묻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위의 과정으로 이력서, 자소서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준비했으면, 필수 질문 답변 스크립트를 작성합니다.
필수 질문 예시)
1분 자기소개
회사 지원동기, 직무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성격 장단점
취미 특기
왜 당신을 뽑아야 하는지
‘나’
가치관
내가 생각하는 나 / 친구가 바라보는 나
존경하는 인물과 이유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감명 깊게 읽은 책/ 영화는?
‘회사’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데로 설명해 보세요
회사의 최근 이슈는?
회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직무’
지원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그 역량을 어떻게 길러 올 수 있었는지?
직무 상 강점과 약점은?
배운 내용을 어떻게 직무에 연결시킬 수 있나요?
‘경험’
키워드 경험 준비 (끈기, 창의, 도전, 실패, 창의, 갈등, 협업)
‘약점’
공백기, 그 기간에 한 일
이력서 상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왜 낮은지? (학점, 어학점수, 자격증, 직무 경험 유무) 왜 이직하려고 하는지? / 퇴사이유는? (경력직)
‘상황질문’
상사와 갈등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요?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요?
주 52시간이 안 지켜진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이 만, 글 작성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Part.2에서 다루지 못한 AI역량평가, 여러 면접은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Part1, Part.2에 있는 내용을 숙지하고, 준비하신다면 그 외의 것들은 조금만 공부한다면 충분히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로 궁금하신 사항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대선배 H -
댓글